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디 아이 (문단 편집) ==== 2011년 9월 3일 단독 공연 ==== [[파일:attachment/uploadfile/be_in_kr.jpg|width=180&align=left]] 2011년 5월 15일 일요일 AX KOREA에서 첫 내한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었지만 [[도호쿠 대지진]]의 여파로 인해 9월로 연기가 되었다. 그리고 6월 20일 다시 공개된 공연 날짜는 일본 투어 바로 전인 2011년 9월 3일 토요일. 이 공연은 사실 추진되지 않을 뻔 했으나, 리암이 "한국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먼저 기획사인 나인엔터에 연락을 넣으면서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참고로 이 공연이 바로 연기되기 전의 공연, 그러니까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로 취소된 5월 공연이다. 서포트 밴드는 나인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제안한 국내 인디 밴드들 중 비디 아이가 직접 고른 밴드로, [[국카스텐]]이었다. 이 날 국카스텐의 공연 역시 최고였으며, 관객들은 체력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열광적으로 화답해주었다. [[파일:attachment/uploadfile/cap.png|width=280]] [[파일:attachment/uploadfile/cap2.png|width=280]] 공연 이틀 전 리암이 직접 [[트위터]]를 통해 서울을 언급했으며, 9월 3일 내한 공연이 끝나고나서 바로 몇 시간 뒤에 다시 트위터로 직접 감상을 써서 올렸다. 그 전에 트위터에서 직접 감상을 언급한 단독 공연은 [[러시아]][* 오아시스 시절에 단 한번도 공연을 오지 않았었다.] 공연이 전부로 이번 경우 역시 확실히 이례적이다. 한국 공연에서 리암의 목소리 컨디션은 최상이었으며, 밴드의 연주도 열정적이었다. 멤버들 모두가 관객들의 반응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드럼]]인 크리스 섀록은 공연 초반 곡인 Millionaire를 연주하는 도중 드럼 스틱을 공중으로 던지고 이후에도 계속 드럼 스틱을 돌리는 등 드럼 퍼포먼스를 여러번 선보이기도. 공연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Bring The Light 때는 그야말로 밴드와 관객이 혼연일체가 되어 서로 가사를 주고받으며 교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인상적인 공연 관련 일화들은 다음과 같다. [[파일:attachment/IMG_0969_1.jpg|width=350]] * 이번 내한 공연을 위해 팬카페에서 앨범 제목을 패러디한 Different Year, Still Seouling이라는 슬로건의 수건을 제작했는데, 이 수건은 공항으로 마중나간 팬이 리암에게 직접 한 장을 선물해 주었으며, 한 팬은 공연 전날 호텔에 갔다가 우연히 밴드의 드러머인 크리스 섀록을 만나서 수건을 전달했다고 한다. 크리스는 수건을 받고 굉장히 기뻐했다고한다. 심지어 공구 수건을 들어서 인증샷까지 찍어보이는 태도를 보였다고...팬이 "Don't forget this"라며 계속 강조하자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계속 수건을 만지작 거렸고, 룸에 올라갈때도 "Thanks for this..."라며 손에 꼭 쥐고 방실방실 웃으며 올라갔다고 한다. 공연 중에도 스탠딩 펜스 쪽에 있던 관객들이 수건을 무대로 던져주기도 했다. 그런데 앵콜 공연이 마무리될 무렵 리암이 무대 쪽으로 던져진 수건을 들고 관객들에게 보여줘 관객석이 난리났었다는 후문. [[http://youtu.be/LVb8JWwRdfU|관련 동영상 (수건 퍼포먼스는 1:28부터)]] * 리암은 첫 곡을 끝내고 나서는 '안녕하세요', 중간에는 '고맙습니다'라고 한국어로 직접 인사했다고 한다. 또 곡이 끝날 때마다 Thank You 연발에 평소보다 말이 많았으며, 그동안 스틸리즘으로 대표되는 무뚝뚝한 공연 태도에 걸맞지 않게 즐거운 듯 무대 위에서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어슬렁거리며 팬들을 지켜보곤 했다. * 수록곡인 Standing On The Edge Of The Noise의 가사 중 Get me, I got you하고 소리치는 후렴이 있는데, 리암은 이 부분에서 관객들을 가리키면서 노래를 불렀다. 또 Beatles and stones라는 곡의 가사 중 I just wanna rock and roll을 I just wanna rock and '''seoul!'''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게다가 본 공연 마지막 곡인 The Morning Son에서는 '이 곡을 아름다운 서울 사람들을 위해 부르겠다'고 말하며 코러스 부분을 모두 관객들을 위해 넘겨주기도 했다. * The Morning Son 도중 한 여성 관객이 스탠딩석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실신해 관객들이 이 여성팬을 들어서(?) 강한 친구들에게 넘겨줬는데, 후에 이 관객이 직접 쓴 후기에 의하면 그 이후로 펜스에서 휴식을 취하며 앉아서 리암을 쳐다보고 있다가, 리암이 자신을 본 것을 느끼고 리암에게 계속해서 사인을 보냈는데 그러자 리암이 무대에서 걸어 내려와 안아주며 "Are you okay?" 등의 말을 하며 다독여줬다고 함. 그 외에도 너 대단하다는 식으로 얘기했다는데 당시에 정신이 너무 없어서 기억이 잘 안 난다는 후기. 신기하게도 야상에서 땀냄새가 전혀 안났었다고... ~~또한 리암의 까칠한 수염을 양껏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 앵콜 곡인 Wigwam의 중간 중간 평상시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다가, 나중에는 관객을 위해 직접 [[경례]]를 하기도. [[http://youtu.be/BHtQSAlCsmk|관련 동영상 (경례 퍼포먼스는 4:18부터)]] 이 공연은 일본 대지진 여파로 공연 일정이 한번 취소된 뒤, 다시 공연 날짜가 잡혔을 때는 록페스티벌 시즌 이후인 9월이었기 때문에 개강크리 등으로 표가 무진장 남았다고 한다. 안 팔린 분은 초대표를 뿌렸다는 듯. 다행히 현장 판매로 만회를 했다고. 그렇지만 이 당시엔 기획사 측에서 지산, 펜타포트가 끝난 비수기 시즌에 [[린킨 파크]] 같은 대형 밴드까지 오는 상황에서 [[미카]], [[아울 시티]] 등의 내한공연 일정을 배치한 무리수가 원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예정되었던 5월 공연의 예매율은 지진 사태가 벌어지기 전까지는 매진 직전까지 갈 정도로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